[치과질환] 치과의사가 말하는 스케일링을 받아야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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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03-31 조회4,685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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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케일링'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가 깎이는 치료라고 생각하시면서
스케일링 후 이가 시려지는 현상 때문에 받지 않는 분들도 많이 계십니다.
그래서 이번 칼럼에서는 스케일링에 대한 잘못된 상식과 오해를 풀고
스케일링을 반드시 받아야만 하는 이유에 대해서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스케일링이란?
딱딱한 물질을 긁어내거나 비늘을 벗겨 낸다는 뜻으로
치아에 생긴 딱딱한 치석을 제거하는 것을 말합니다.
치석을 제거하지 않아 좋지 않은 점은 우선 심미적으로 좋지 않다는 것이지만
무엇보다 치석이 세균 번식을 유도하면서 치아우식증을 유발하게 됩니다.
뿐만 아니라 치아 뿌리에 위치한 치석은 멀쩡한 잇몸뼈를 녹이기 시작하며
치주 질환을 일으켜서 치아를 발치하게 되는 상황을 만들어 내기도 합니다.
제거되지 않은 치석은 시간이 지날수록 딱딱해지게 되면서
칫솔질 만으로 제거되지 않아 스케일링이 필요해집니다.
일반적으로 6개월마다 한 번씩 스케일링을 받는 것이 좋으며
상태에 따라 3개월이나 1년 등 권장되는 주기는 달라집니다.
스케일링을 한 뒤에 이가 시린 증상은 이가 약해진 것이 아닌 정상적인
현상이고 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다음 칼럼을 통해 설명드리겠습니다.
오복 중 하나라고 불리는 치아,
스케일링으로 지키시기 바랍니다.